지난 주에는 무려 두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해주셨어요.
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네요.
저는 좋은 날씨에 컴퓨터 앞에 앉아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.
올해도 벌써 삼분의 일이나 흘러버렸네.
하는 일 없이 너무 게으르게 살았던 건 아닐까?
올해 제가 했던 일들을 떠올려 보면... 한 일이 거의 없어서 부끄럽네요.
조금 우울한 마음입니다.😮💨
그래도 기쁘고 힘이 나는 소식도 있었어요.
며칠 전 커피한잔을 통해 24, 25번째 결혼 커플이 생겼어요.
두 커플이나 연락을 주시다니 놀라고 기뻤어요.
게다가 한 분은 아기까지 생기셔서 더 기쁜 날이었어요.
뉴스에서 아기가 점점 태어나지 않는다는 소식.
남녀간, 세대간의 갈등이 커진다는 소식을 자주 듣고 있어요.
제가 그 갈등 사이에서 따뜻한 인연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게 왠지 힘이 난달까?
올해 조금 게을렀지만...
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..!
두 커플 모두 결혼 축하드립니다.
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시길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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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한잔 개발자 드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