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에 걸릴 줄이야
며칠동안 코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고생을 했습니다.
끝까지 안 걸려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소용이 없었네요.
2년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다니.
바깥에도 잘 안 나갔는데.
허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
고통스러웠습니다.
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 소리를 내며 힘들어했습니다.
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.
한 40시간 정도 힘들었나?
여전히 몸이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 많아 좋아졌습니다.
이렇게 아파 본 것은 오랜만입니다.
아이러니하게도 아픔을 느끼니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
한 편으로는 안도감이 듭니다.
이제 한 번 걸렸으니 항체가 생겼겠지. 차라리 다행이다.
어쩌면 이 코로나의 시대도 이제야 끝나가는가보구나.
여러분들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조심하시길 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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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한잔 개발자 드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