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 11시에 커피한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세요?

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마 알고 계실 것 같아요.
아침 11시는 채팅방 종료가 가장 잘 일어나는 시간이에요.

아니, 왜요!?🤔

글쎄요, 제 생각에는요.
커피한잔은 채팅 중에는 새로운 소개를 해드리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?

아무래도 정오가 가까워지면 새로운 소개를 받고 싶은 기대감이 생길꺼에요.
채팅방에서 상대방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거나 좀 더 대화를 나눠보자라고 서로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이 되었으면 좋을텐데, 그렇지 않고 애매한 대화들을 나누다가 하루가 지나버리는 일이 많은 것 아닐까 싶어요.

이런 경우에는 정오가 다가오면 새로운 소개를 받기 위해 채팅방을 종료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갈등이 생길 수 있겠죠.

그래서요. 뭐 어떻게 하면 되는건데요!?😑

어제까지 잘 대화 나눴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채팅방을 종료했다, 봇 아니냐 라는 항의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.😭
이런 피드백을 들으면 힘이 빠지고 지치게 됩니다만,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용자분들이 이런 상황을 잘 모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
상대방과 대화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, 아침 시간에 꼭 대화를 건네보세요.
나는 당신과 대화를 더 나누고 싶다는 감정을 표현하세요.
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.

H2 28권 중에서 --
커피한잔 개발자드림 💌